이전 블로그에서 밝힌 바 나는 호르몬 계열의 문제로 인한 희귀 난치 질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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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귀 및 중증 난치 질환자 - 항히스타민과의 상관 관계는..?
나는 희귀 및 중증난치질환자이다.아주 예전부터 지속되고 있는 뇌하수체 내 종양 때문에 호르몬제를 먹고 있다.그러다보니 늘 병원에 갈 때마다 어떤 증상 때문에 판정이 난 것인지 복용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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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관계가 딱 들어 맞는 것은 아니긴 하나 그러다보니 두통이 특히 편두통이 꽤 잦은 편이다.
거기에다가 10년이 넘게 장기 복용중인 약도 있기에 사실 매번 편두통이 올 때마다 왠지 모르게 매번 약을 먹기가 조금은 두렵다. 의학적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나 내가 장기적으로 먹는 이 약이, 누적된 이 성분이 내가 일시적으로 먹는 약 성분과 만나 어떤 부작용을 일으킬지 잘 모르겠기 때문이다.
매번 병원을 방문해서 의사쌤에게 물어보기도 어려운 문제이기에 혹시 모를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여기에 포스팅해본다.
자, 일단 두통약에는 총 4가지가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이부프로펜(Ibuprofen), 나프록센(Naproxen), 아스피린(Aspirin) 성분으로 나뉜다. 각각의 성분은 작용 메커니즘, 효과 지속 시간, 부작용 발생 가능성 등에서 차이가 있어 이는 내가 좋아하는 표로 정리해봤다.
아세트아미노펜 | 이부프로펜 | 나프록센 | 아스피린 | |
약물 작용 |
중추신경계에서 통증 억제 | 효소 억제로 통증 완화 | 효소 억제로 통증 완화 | 효소 억제로 통증 완화 |
효과 발휘시간 |
30분 이내 | 30분~1시간 | 1시간 이내 | 1시간 이내 |
지속시간 | 4~6시간 | 4~8시간 | 8~12시간 | 4~6시간 |
주요효과 | 진통, 해열 | 진통, 소염, 해열 | 진통, 소염, ,해열 | 진통, 소염, 해열, 항응 |
부작용 | 과다 복용시 간 손상 | 과다 복용시 위장, 신장 손상 |
과다 복용시 위장, 신장 손상 |
과다 복용시 위장, 신장 손상 |
추천증상 | 일반적인 두통, 발열 | 긴장성 두통, 염증 등 | 지속성 두통, 생리통 | 편두통, 혈전 예방 |
표에서 보면 알 수 있듯, 나프록센은 이부프로펜과 모두 동일하나 지속시간에서 2배를 보이고 있다.
즉 크게 나누면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나프록센), 아스피린 이렇게 3가지로 본인이 간이 약한지, 위장이 약한지 등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나의 경우 열심히 찾아보니 무엇보다 호르몬으로 인해 먹는 약과의 관계상 신경계나 호르몬에 영향을 가장 덜 미치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이 적당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염증에 대한 효과는 없어도 이부프로펜이 미칠 수도 있는 영향과 또 호르몬 계열 약의 혈액 응고등을 생각하면 아스피린은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신경계나 혈액 응고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두통 완화에 효과가 있어, 나 같은 환자에게 선호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이런 두통이 자주 발생한다면 약물에만 의존하기보다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할 것이고 이런 두통이 너무나 심하다면 예방적인 차원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니 조금 더 심해질 경우,
진심으로 의사 쌤과의 상담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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