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희귀 및 중증난치질환자이다.아주 예전부터 지속되고 있는 뇌하수체 내 종양 때문에 호르몬제를 먹고 있다.그러다보니 늘 병원에 갈 때마다 어떤 증상 때문에 판정이 난 것인지 복용중인 약은 어떤 것인지 늘 확인을 한다.복용중인 약에 대해 각 질병 별 의사 쌤께 말씀드리고 나면 늘 제조약을 줄 때는 이거는 현재 내가 복용중인 약과 같이 먹어도 상관이 없는 약임을 서로 확인한다.그런데 벌써 근 6개월 째 진행중인 나의 지긋지긋한 아토피.여름이야 더워서 심했다치겠지만 지금은 날씨도 선선한데 왜 이리 쉽게 좋아지지 않는지 모르겠다 ㅠㅠ매일 밤마다 긁고 후회하고 긁고 후회하고를 반복하며 간지럽다 못해 따끔한 상태에서 매번 후회를 하게 된다.정말 못참겠다 싶으면 한달 전쯤에 심해질 때 먹으라고 처방 받고 남은 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