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 - 우유 대체품 비교하기, 아몬드 드링크 VS 오트 드링크

다이어터로서 또 아토피인으로서 늘 우유에 대한 고민을 한다.

우유가 알러지를 유발하기 쉽다는 말을 들었었기에 우유 마시는 것이 꺼려진 것이 조금 되긴 했다.

다행히 우유를 많이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치즈는 좋아하고 우유를 주요 재료 중 하나로 쓰는 빵도 좋아하기에

우유 자체를 원천 봉쇄하는 것은 어렵다고 느끼고 있다.

또 가끔은 자극적인 탄산 음료나 커피등을 마시기 보다는 대체 음료들을 마시고 싶은데 물만 마시기 밍밍할 때 이런 우유 대체품을 자주 찾게 된다.

 

마침 롯데마트에 보니 아몬드 드링크와 오트 드링크가 PB상품으로서 우유 섹션에 같이 놓여져 있었다.

각각 1L 기준 3,000원 언더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유 대체품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둘 다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예전에 한번 아몬드 드링크를 만들어서 마셔 본 적이 있었는데.. 역시 사 먹는 것은 직접 만들어 마시는 것에 비할 것은 아니었지만 둘 다 나름 대체품으로 건강도 챙기며 마시기 괜찮았다.

일단 아몬드 드링크가 오트 드링크보다 조금 더 고소하고 진한 맛이었다. 오트 우유는 물을 조금 더 탄 아침 햇살같은 느낌이었다. 둘 다 영샹소나 열량은 우유보다 낮기에 나 같은 다이어터들에게 적합하고 특히 유당불내증이나 알러지 있는 사람에겐 가장 적합한 우유 대체품이 아닐까 싶다. 또한 두유에 조금 물려 있는 요즘 같은 시기 나에게 가장 적합한 음료라 생각된다.

	아몬드 드링크 (a.k.a고소한 물)	오트 드링크 (a.k.a 물 탄 아침햇살)
열량 (무가당 240ml기준)	약 30~50Kcal	약 120~140Kcal
단백질 / 지방	1g / 2.5~3g	약 3g / 2.5~5g
탄수화물 / 식이섬유	약 1~2g / 거의 없음	약 16~20g / 2g
특이사항	저칼로리, 탄수화물 거의 없음, 비타민E 다수 포함	귀리이기 때문에 탄수화물 및 식이섬유가다수 포함
다이어트	저탄수 다이어트에 아주 적합한 음료 단백질 함량은 낮은 편	저탄수 다이어트에는 부적합하나 좋은 탄수화물이라 에너지원이 됨.
추천한다면?	저탄수 다이어터들!!	운동을 많이 하는 다이어터들!!

 

정리하자면,

**저칼로리 다이어트에는 아몬드 드링크가 적합하다.  칼로리와 탄수화물 함량이 매우 낮고, 불필요한 에너지 섭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 전후 영양 섭취를 하며 약간 더 많은 에너지원과 포만감을 줄 수 있는 것은 오트밀 음료이다. 단백질 함량도 약간 더 높기에 활동적인 사람에게 적합하다.

 

운동을 많이 하지 않는 나로서는 아몬드 드링크가 적합할 것 같다.

아래는 가장 유사한 음료인 롯데칠성의 오트몬드 저당 저칼로 '오트몬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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